기준증발량은 100℃의 물 1kg을 포화증기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열량을 기준으로 하는 값이며 1kg당 539.8kcal를 기준 열량으로 사용한다. 보일러 문제에서는 기준증발량에 539.8을 곱해 필요 총열량을 구한 뒤 보일러 효율로 나누어 연료가 공급해야 할 열량을 산정한다.
연료의 질량으로 구한 열량을 부피로 바꿀 때는 연료의 저발열량과 비중을 함께 고려한다. 질량(kg)으로 구한 연료량을 저발열량(kcal/kg 또는 kJ/kg)으로 나누어 질량 단위의 연료 사용량을 구하고, 비중으로 나누어 부피(ℓ)를 계산한다. 이 과정에서 효율은 필요한 열량을 연료가 공급해야 하는 열량으로 올리기 위해 나누는 값으로 처리한다.
열효율 계산 문제는 출력(또는 생산전력)과 연료가 공급한 열량의 동일 단위 환산이 핵심이다. 연료의 저발열량이 kJ/kg으로 주어지고 연료 사용량이 kg/h인 경우 투입열량은 kJ/h 단위가 되므로 kJ/h를 kW로 바꾸려면 3600으로 나누어 초당 열량으로 환산해야 한다. 이 단위 정렬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크게 다른 값이 도출된다.
연료 선택 및 열관리 기대효과 문제는 연료별 특성(고체·액체·기체)과 열관리의 목표를 묻는다. 액체연료는 점도·인화점·잔류탄소·황분·유동점 등을 선택기준으로 삼고, 고체연료는 저장·수송과 설비비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나 연소조절과 완전연소에 불리한 점이 있다는 점을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
예제
대표 계산 1 — 보일러의 연료 공급량 계산 문제:
기준증발량 5000kg/h, 보일러효율 88%, 벙커C유 저발열량 9700kcal/kg, 비중 0.96일 때 연료 부피 ℓ/h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필요 총열량 = 5000 × 539.8 = 2,699,000 kcal/h. 연료가 제공해야 할 열량 = 2,699,000 ÷ 0.88 ≈ 3,067,045 kcal/h. 연료 질량 = 3,067,045 ÷ 9700 ≈ 316kg/h. 연료 부피 = 316 ÷ 0.96 ≈ 329.4ℓ/h로 약 330ℓ/h가 된다. 핵심은 '증발량×539.8 ÷ (효율×발열량×비중)'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대표 계산 2 — 발전·열기관 효율 계산 문제:
연료 소비량 1300kg/h, 저위발열량 28MJ/kg, 출력 2800kW인 경우 효율은 출력 ÷ 입력열로 구한다. 입력열(kW) = 1300kg/h × 28MJ/kg ÷ 3600 ≈ 10,111kW. 효율 = 2800 ÷ 10,111 ≈ 0.277 → 약 27.7%로 약 28%가 된다. 핵심은 kJ/h 또는 MJ/h 단위를 kW로 바꿀 때 반드시 3600으로 나누어 단위를 맞추는 것이다.
대표 기출 3문항
기준 증발량 5000kg/h의 보일러가 있다. 보일러효율 88%일 때에 벙커C유의 공급량은 약 얼마인가? (단, 벙커C유의 저발열량은 9700kcal/kg, 비중은 0.96으로 한다.)
450 ℓ /h
400 ℓ /h
380 ℓ /h
330 ℓ /h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④ · 보일러의 기준 증발량(발생 증기의 총열량)을 5000 kg/h * 539.8 kcal/kg = 2,699,000 kcal/h로 산출합니다. 보일러 효율이 88%이므로, 공급해야 할 총 연료 열량은 2,699,000 / 0.88 = 약 3,067,045 kcal/h입니다.
기준증발량(kg/h)×539.8을 효율·저발열량·비중으로 차례로 나눠 연료 ℓ/h를 구한다.
다음 중 열관리의 기대효과가 될 수 없는 것은?
매연 방지
에너지 소비절약
연료 및 열의 미이용 자원의 이용수단
환경 개선으로 인한 제품 생산 감소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④ · 문항은 열관리의 기대효과가 될 수 없는 항목을 고르는 문제이다. 열관리는 에너지 소비 절약과 폐열 등 미이용 자원의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연소 개선 등으로 매연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열관리의 효과는 절약·매연 방지·미이용 자원 활용이지 생산 감소가 아니다.
액체연료의 선택조건이 아닌 것은?
잔류탄소분
인화점
점결도
황분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③ · 문항은 액체연료를 선택할 때 고려하지 않는 조건을 묻는 문제이다. 액체연료는 점도, 인화점, 황분, 잔류탄소 등 유동성·안전·오염 관련 성능을 주요 선택조건으로 삼는다.
점결도는 석탄(고체연료) 선택조건이고, 액체연료는 점도·인화점·황분·잔류탄소 등으로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