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은 공기를 압축해 연료와 함께 태워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라 증기터빈과 특징이 다르다. 가스터빈은 기동이 빠르고 조작이 간단해 급한 전기 수요에 대응하는 첨두부하발전에 적합하며 냉각수도 적게 든다. 그러나 무부하일 때도 압축기 등을 계속 돌려야 하므로 연료 소비가 많고 부분부하 효율이 나쁘다.
터빈발전기는 화력·원자력 발전소에서 증기터빈과 직결되어 빠르게 돌리는 발전기다. 빠른 회전에 유리하도록 극수를 적게 만들며, 원통형인 비돌극형 회전자로 보통 2극 또는 4극을 쓴다. 회전수는 N = 120f/P로 구하고, 60Hz에서 2극이면 3600rpm, 4극이면 1800rpm이 된다. 수력발전기는 저속이라 반대로 극수가 많다.
보일러의 열교환 부속 중 수냉벽은 화로 벽면 전체를 관이 빽빽하게 둘러싼 구조라 고온 화염의 복사열을 직접 받아 보일러 급수를 증발시킨다. 수냉벽은 전체 흡수열의 대략 절반을 차지해 흡수 열량이 가장 크다. 과열기는 만들어진 증기를 더 데우는 역할이고, 절탄기와 공기예열기는 굴뚝으로 나가는 폐열을 회수하는 하위 부속이라 흡수량이 상대적으로 작다.
화력발전소의 연도에는 열회수 장치가 순서대로 놓이며, 가스 흐름은 보일러에서 절탄기, 공기 예열기, 집진기, 굴뚝으로 이어진다. 공기 예열기는 연도의 맨 끝 최후단에 설치되어 거의 식은 배기가스의 남은 열로 연소 공기를 미리 데운다. 절탄기는 공기 예열기 앞단에서 급수를 데우고, 터빈은 연도 계통 밖의 설비다.
발전효율 계산에서는 1kWh가 860kcal에 해당한다는 환산 관계를 쓴다. 석탄 1kg의 발열량이 5000kcal이고 효율이 40%이면 5000×0.4÷860≈2.3kWh가 된다. 보일러 손실이 20%이면 보일러 효율은 80%이고, 터빈 출력이 입력의 50%이면 총효율은 0.8×0.5=0.4가 되어 열소비율은 860÷0.4=2150kcal/kWh가 된다. 열효율은 발전량에 860을 곱한 열량을 연료량과 발열량의 곱으로 나누어 구한다.
발전기의 회전수가 높으면 원심력이 커지고 극수가 적어지며 축방향 길이가 길어진다. 고속·대용량 발전기는 손실과 발열이 커서 냉각이 중요하고, 수소는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좋고 밀도가 낮아 회전 손실도 적으므로 공기 냉각보다 유리하다. 열의 일당량은 일량을 열량으로 나눈 비율이라 단위가 kg·m/kcal이고 값은 약 427이다.